신안군-한국해운조합, 섬 관광 활성화 ‘맞손’
검색 입력폼
신안

신안군-한국해운조합, 섬 관광 활성화 ‘맞손’

생활인구 증가·청년인구 유입 목표…지역경제 활력 기대

신안군은최근 한국해운조합과 함께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안군은최근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과 함께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은 신안군과 한국해운조합이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그동안 침체됐던 섬 관광을 활성화하고 폭넓은 교류와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신안군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대응, 해운산업과 신안군 지역경제 발전 상생 도모, 일반인(관광객) 여객운임 정부 지원 공동 대응, 흑산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일반인 여객선 운임 정부 지원 등이 담겨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섬 관광 활성화는 단순히 방문객 수 증가를 넘어 지역 일자리 창출, 청년 인구 유입,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져야 한다”며 “신안군은 ‘국토외곽 먼섬지원 특별법 종합발전계획’에 ‘흑산권 관광객 운임 지원’을 건의해 체류형 관광섬으로 생활인구를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삼석 의원은 “범정부 차원의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행정 및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섬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신안=이훈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키워드 :
-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
- 시구하는 정기명 여수시장
- KIA 성영탁, 서울화이트치과 6월 MVP
- KIA 김태군, 밝은안과21병원 6월 MVP
- [인사]광주 서구
- 전남대, 한일 교환학생 장학사업 2년 연속 선정
- 광주 농협 조합장 비방 우편물 발송…경찰 수사 착수
- 이정재 "'오겜3' 결말보고 감독 용기에 놀라…에미賞 기대 안해"
- 에스파,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협업 음원 '다크 아츠' 발표
- 이이남, 콜로세움에서 양국 작품 첫 동시 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