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복합개발 협상 착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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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주신세계 복합개발 협상 착수 환영"

광주상의·광주경총, 도시활력 전환점 기대

광주시와 광주신세계가 광천터미널 부지 복합개발을 위한 본격 협상에 착수한 가운데 지역 경제계가 환영 입장을 밝혔다.

광주상공회의소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천터미널 복합개발을 위한 본격 협상에 착수한 것을 환영하며, 지역의 미래에 따뜻한 변화를 가져오는 희망의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광주시는 광주신세계와 ‘광천터미널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제1차 협상조정협의회’를 개최했다.

광주상의는 “연면적 81만4000㎡에 이르는 이번 개발사업은 광주가 오랫동안 꿈꾸어온 ‘문화와 경제, 삶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현실로 만들어갈 소중한 기회”라며 “지상과 지하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47층 규모의 복합공간과 200실 규모의 특급호텔, 다양한 공공기여 시설이 이곳을 단순한 상업개발지를 넘어 광주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시는 교통·주거·환경 등 도시계획 과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공공성과 사업성을 균형 있게 조율하고 있고, 광주신세계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사업안을 성실히 보완하며 협의에 임하고 있다”며 “상호 신뢰와 책임을 다해 만들어가는 이번 여정이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광주경영자총협회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환영 입장을 밝히고 교통대책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방안 대책 등을 주문했다.

광주경총은 “협상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건설 단계와 운영 단계에서 수 많은 일자리가 생기고 지역 상권 형성을 통해 방문객이 늘면 소비지출 증대가 이뤄져 경제를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소상공인 생계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상생방안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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