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윤영철, 팔꿈치 부상에 올스타전 불발…성영탁 대체 출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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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윤영철, 팔꿈치 부상에 올스타전 불발…성영탁 대체 출전(종합)

굴곡근 부분 손상소견…4주 후 재검진 예정

윤영철.
KIA타이거즈에 또다시 부상 악재가 들이닥쳤다. 투수 윤영철이 팔꿈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다.

KIA는 10일 “윤영철은 최근 팔꿈치 통증을 호소, 이날 구단 지정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다”며 “검진결과 굴곡근 부분 손상소견을 받았다. 윤영철은 당분간 재활 치료에 집중, 4주 후 재검진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영철은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2승 7패 평균자책점 5.58을 기록했다. 4월 두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9.64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윤영철은 5월 이후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 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2이닝 4실점 하며 다시 부진했다. 그는 한화전 이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1차 병원 진단에서 부상이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팔꿈치 상태와 재활 기간은 2차 진단 후 발표할 예정이다.

KIA는 올 시즌 다수의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간판타자 김도영은 양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차례대로 다쳐 전력에서 빠졌고, 김선빈, 나성범도 부상으로 이탈한 뒤 최근에야 2군 경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엔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가 어깨 통증을 호소해 엔트리에서 빠졌고 간판타자 최형우는 8일 한화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윤영철은 올러를 대신해 12일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무산됐다.

KIA 불펜 성영탁이 윤영철을 대신해 데뷔 후 처음으로 별들의 무대를 밟는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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