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고향마을 경로당 간식 보내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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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고향마을 경로당 간식 보내기’ 호응

마을 경로당에 제철과일 등 선물

김한종 장성군수가 최근 김성한씨가 보낸 간식 답례품을 경로당에 전달하고 있다.
장성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이색 답례품이 소소한 감동을 전하고 있어 화제다.

14일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에 살고 있는 김성한씨가 장성군 남면 녹진리에 거주 중인 할머니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로당에 간식을 보냈다.

제철 과일과 다과류로 준비된 간식은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인 ‘고향마을 경로당 간식 보내기’ 상품이다.

고향마을 경로당 간식 보내기는 기부한 사람이 답례품을 직접 받는 대신 고향 어르신들에게 간식을 선물하는 장성군만의 특별한 답례품이다. 기부를 넘어 나눔의 가치까지 확산시켜 주목받고 있다.

김성한씨는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아쉬움을 기부로 대신하고 싶었다”며 “할머니께서 기뻐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뿌듯했다”고 밝혔다.

김한종 군수는 “기부에 참여하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행복한 지역사회, 성장하는 장성을 만드는 초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성=이항범 기자 lhb6699@gwangnam.co.kr         장성=이항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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