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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산 복분자 10t 물량이 최근 보해양조㈜에 공급됐다 |
15일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산 복분자는 보해양조㈜의 대표 상품인 ‘복분자주’ 등에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복분자주’는 2019년 미국 몬테레이 국제 와인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최고 품질을 인정받는 술이다.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아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납품에는 지역농가 5곳이 참여했다.
앞서 장성군과 보해양조는 지난 3월 복분자 수매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4월 계약재배의 성실한 이행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계약재배는 장성지역 복분자 재배농가가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웰니스피플㈜가 맡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기업-농업법인 간 긴밀한 상호협력으로 농가소득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이번 성과가 계약재배 확대, 고부가가치 작물 발굴 등 상승효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이항범 기자 lhb669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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