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진흥원, 여름방학 프로그램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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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주디자인진흥원, 여름방학 프로그램 ‘다채’

임동디지털창작소 디지털 장비 활용 창·제작 지원

광주디자인진흥원은 25일부터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광주 북구 임동 디지털창작소에서 다양한 창·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25일부터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광주 북구 임동 디지털창작소에서 다양한 창·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25일부터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광주 북구 임동 디지털창작소에서 다양한 창·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시가 지원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임동디지털창작소는 시민들이 디지털 장비와 SW(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문화·생활상품을 창·제작하고,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즐길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이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메이커 놀이터’를 테마로, 여름 방학 및 휴가 시즌을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어린이와 가족 단위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일 창·제작 체험이 가능한 단기 과정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UV프린터, 라텍스 출력기 등 디지털 장비를 이용해 캘리그래피와 감성 에코백 디자인, 캘리그래피와 머그컵 디자인, 아크릴 도어벨, 선캐처 만들기 등을 각각 주 2~3회씩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강사와 함께 캘리그래피(손글씨)와 디자인을 직접 배우고, 승화전사, 레이저커터 및 UV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를 이용해 에코백, 머그컵, 부채, 도어벨 등을 직접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임동디지털창작소는 주민 맞춤형 창·제작 프로그램으로 ‘2D 그래픽·3D 모델링 메이커’ 과정을 운영한다. 2D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직접 디자인하고, 아크릴 스탠드 및 아트포스터 등을 출력해 볼 수 있다. 3D 모델링 과정은 ‘퓨전 360(Fusion 360)’ 관련 프로그램을 이용해 3D 모델링을 배우고, 교육생이 설계한 작품을 3D 프린터를 이용해 직접 출력이 가능하다.

이 밖에 디지털창작소 장비를 활용,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프로그램, 포토그라피(사진) 등 다양한 과정도 마련할 예정이다.

임동디지털창작소의 창·제작 및 체험 프로그램은 시민,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임동디지털창작소 누리집(www.idc.or.kr)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임동디지털창작소 관계자는 “여름 방학, 휴가 시즌을 맞아 어린이, 가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각 프로그램은 보유 장비를 활용해 5명 내외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누리집을 통해 반드시 사전 예약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상 3층 598㎡ 규모의 임동디지털창작소는 교육실과 3D프린터, 라텍스 출력기, 푸드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69종의 디지털 창·제작 장비를 갖추고 시민맞춤형 창제작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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