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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국내외 보치아 대회의 공정성·전문성 강화를 위해 비디오 판독(VAR) 시스템과 실시간 영상분석·아카이빙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경기 중 판정 신뢰도를 높이고 투구 궤적·공의 위치 데이터·전술 패턴을 체계적으로 기록해 선수와 지도자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송원대 스포츠데이터분석학과는 2025년 서울 월드보치아컵과 2026년 서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아카이빙 시스템 운영 △VAR 판독 지원 △영상 송출 등 핵심 업무를 담당한다.
이는 학과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통해 배운 지식을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직접 적용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송원대와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4년부터 국내대회 및 슈퍼리그에서 영상촬영 및 경기분석 지원을 진행해 선수와 지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어왔다.
홍성봉 송원대 스포츠데이터분석학과장은 “서울 월드보치아컵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첨단 VAR 판독 및 아카이빙 시스템을 통해 선수와 지도자에게 최상의 경기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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