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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저소득층 대상으로 자활과 탈수급을 위해 애쓰시는 광역 및 지역자활센터장들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자활근로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해 탈수급을 지원하는 제도다. 전남도에서는 216개 자활사업단에 1700여 명의 참여자가 청소, 세탁, 집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으며, 2024년 133명이 탈수급에 성공했다.
또 보건복지부 지역자활센터 평가 결과 2023년 9개소, 2024년 11개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으며,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간담회에서 박철수 한국지역자활센터 전남지부장은 “지난 6월 한국지역자활센터 전남지부와의 간담회에 이어 22개 시·군 자활센터장과 소통 자리를 마련,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제안을 공유하게 돼 뜻깊다”며 내년 자활대회에 도비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자활사업은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지역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든든한 디딤돌이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광역과 지역자활센터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활사업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할 방침이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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