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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츠 관광도시 ‘광주’ 브랜딩을 목적으로 세계 평화와 양궁 종목을 두고 자웅을 겨루는 대회 참가자들의 한국 관광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특히 투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광주시 시내 코스와 인근 지역을 연계한 관외 코스로 나눠 운영한다.
올해 광주방문의해를 맞아 기획된 특화관광 ‘오월 광주, 소년의 기억’을 주제로 5·18민주광장을 둘러보는 코스를 포함해 참가자들이 행사와 함께 광주의 역사·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주요 거점 호텔 로비에 참가 안내 배너를 설치하고, 입국 후 광주 수송 차량 내에서 간단한 한국말과 코스가 적힌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프로그램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 지역 고유의 특성이 담긴 예술·역사 관광자원을 설명할 다국어 가이드 및 전통 다도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도 마련했다.
앞서 개최된 양궁연맹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스포츠·MICE 도시 홍보를 위해 참가자 이동 편의 제공 및 문화예술 체험, ‘찾아가는 웰컴데스크’와 ‘특화관광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웰컴데스크에서는 광주의 주요 관광 콘텐츠 안내와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요 대표단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견학과 금남로 오프닝쇼 이동 지원, 현장 홍보부스 운영으로 스포츠 관광·MICE 도시 광주의 위상을 알렸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광주는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9 세계수영선구권대회 등 대형 국제 대회를 다수 유치한 경험이 풍부한 스포츠 관광 도시”라며 “참가자들이 이번 호스트 시티 투어를 통해 광주만의 매력을 잘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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