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美 메릴랜드 한인축제서 남도의 맛·매력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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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美 메릴랜드 한인축제서 남도의 맛·매력 홍보

전남도가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한인축제에 참가해 남도의 농수산식품과 국제행사를 알리며 지역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

전남도 미주사무소는 최근 메릴랜드한인회가 주최한 제47회 메릴랜드 한인축제에 부스를 열고 조미김·모듬 해초·배 주스·유자 주스·누룽지 스낵·약과 등 전남 농수산식품을 선보였다. 현장 시식 행사에는 현지 한인과 미국인 관람객이 몰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오는 10월 열리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농업박람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전남의 주요 국제행사를 집중 홍보했다. 축제장은 케이팝 공연, 태권도 시범, 김치·떡 만들기 체험 등으로 붐볐고, 전남 홍보관은 남도의 맛과 문화를 알리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축제를 찾은 한 전남 향우는 “미국에서 고향의 맛을 직접 느끼니 반갑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현지에서 전남의 국제행사를 접할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자매결연 지역인 메릴랜드에서 남도의 매력을 전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전남의 음식과 문화가 미국 시장에서 더 크게 자리 잡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현재 미국에서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온라인 플랫폼 위(Weee!), 대형 한인 마켓 내 8곳의 상설 판매장을 통해 지역 농수산식품을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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