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 지원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가맹점을 직접 방문해 ‘착(chak)’ 앱 설치 지원, 결제 등 사용법 안내, QR 현판 보급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녹동항 주변 상점가와 주요 전통시장 등 이용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해 군민 누구나 손쉽게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고흥사랑상품권은 지류·카드·모바일 3종으로 발행되며, 모바일형은 스마트폰 앱(지역상품권 chak)에서 충전 후 가맹점 QR을 스캔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상품권 유통 활성화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절감, 매출 증대,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은 24시간 구매가 가능하고, QR 결제를 이용하면 중개 수수료가 없어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연말까지 고흥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 판매를 진행하며, QR결제 이용률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현장 지원과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흥=김두성 기자 kds08117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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