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지리산 ‘태추 단감’ 10월 초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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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청정 지리산 ‘태추 단감’ 10월 초 만난다

구례군, 42㏊ 집중 육성…맞춤형 컨설팅 등 지원

구례 태추 단감
청정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태추 단감이 10월 초부터 본격 수확을 시작해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22일 구례군에 따르면 현재 구례군은 태추 단감을 지역 특화작물로 집중 육성해 재배면적은 42㏊에 이른다.

오는 2030년까지 50㏊를 조성할 계획으로, 구례농업기술센터는 시범사업과 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고품질 생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앞서 구례 태추단감작목반은 8월 일본의 단감 재배 현장과 관련 기관을 방문해 선진 재배기술과 유통 시스템을 살펴봤다.

또 이상기상에 대응한 생육·병해충 관리, 브랜드화와 판로 다변화 전략 등을 통해 태추 단감 경쟁력 강화 방안도 모색했다.

태추 단감은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더욱이 구례의 큰 일교차와 깨끗한 자연환경이 더해져 다른 지역 단감과는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 태추 단감은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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