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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CCTV 통합관제센터. |
28일 진도군에 따르면 범죄를 예방하고 사건 해결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 중이다.
센터는 1640대의 시시티브이(CCTV)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24시간 관제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관제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은 15명으로,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즉시 상황을 알려 군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기준 총 108건의 사건·사고를 관제해 유관기관과 관련 부서에 신고했다.
지난 16일에는 한 관제요원이 폭행 사건을 신속히 신고해 인명피해를 막았으며, 다른 관제요원은 3건의 음주 운전을 검거하고 취객 4명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음주 운전 3건의 검거를 도운 직원은 지난 19일 진도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한 움직임 감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제 화면을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관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지능형 관제 체계를 확대할 것이다”며 “관제 공백을 최소화해 안전한 진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도=서석진 기자 ss939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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