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어촌 하수도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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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어촌 하수도 환경 개선

334억 투입 송지 어란·마산 안정지구 신규 사업

해남군청
해남군이 농어촌 지역의 하수도 환경 개선에 나선다.

30일 해남군에 따르면 2026년도 신규 하수도 정비사업으로 국비 171억원을 확보했다.

신규 사업지는 송지 어란지구와 마산 안정지구로 총 33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송지 어란지구에는 총사업비 54억5500만원이 투입돼 하루 140㎥ 처리 규모의 하수처리장과 하수관로 3.58㎞가 시설되며, 291가구에 배수설비가 설치된다.

마산 안정지구에는 136억4800만원이 투입돼 하루 100㎥ 처리 규모의 하수처리장, 하수관로 10.598㎞, 312가구의 배수설비를 정비한다.

군은 내년 설계에 착수하고 2027년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수도 정비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환경 향상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화원 화봉·송지 영평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비롯해 구산·징의·마고, 화산 해창, 북일 갈두, 화산 대지, 삼산 신기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과 해남읍 외 4개소 노후관로 정비 등 계속사업도 차질 없이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하수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농어촌 지역의 생활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와 체계적인 사업 추진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성정수 기자 sjs8239@gwangnam.co.kr         해남=성정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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