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작가회의(회장 김미승, 이하 광주작가회의)는 국가 AI컴퓨팅센터는 반드시 광주에 설립돼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22일 발표했다.
광주작가회의는 “그동안 광주는 인공지능특별지구 지정과 AI직집단지 조성 등 국가 AI 산업의 선도 도시로서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왔다면서 5만㎡ 규모의 부지, 120MW(메가와트) 전력 공급망, 최첨단 통신 인프라 등 전국 최고 수준의 AI인프라를 이미 갖추고 있다. 또한 AI영재고, AI대학원, AI사관학교 등 교육기관을 통해 인재 양성을 위한 생태계도 완비돼 있다”면서 “이런 기반은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 국가 인공지능 산업의 실질적 허브이자 미래산업 전략의 핵심 거점임읋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광주작가회의는 “광주는 지난 7년간 AI시대를 준비하고 열어온 도시이자 AI데이터 센터를 실제로 운영해온 도시다. 광주 유치는 지역 이익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AI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연적인 선택”이라며, “아울러 국가균형발전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광주가 AI산업을 위한 준비된 도시이자 AI산업의 중심지”라면서 “광주작가회의 회원 일동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광주에 국가 AI컴퓨팅센터를 설립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이어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윤범모)는 "광주비엔날레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AI·제4차 산업혁명시대 융복합 예술문화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AI 라키비움 사업을 통해 지난 30년간의 광주비엔날레 과거를 기록하고 현재를 진단하며 미래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면서 "그러한 바탕에 2017년 AI를 핵심 가치로 선정하고, ‘국가AI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인프라, 그리고 인재·기업 등 풍성한 AI생태계를 구축한 도시, 광주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AI데이터센터’ 광주 설립은 단순한 지역 안배 공약이 아니라 뒤처진 대한민국 AI산업을 가장 빠르게 AI 3강으로 가기 위한 대통령의 전략이자 광주 각계각층 시민의 열망과 염원"이라면서 "‘국가AI데이터센터’ 입지 선정은 ‘AI생태계 완성과 속도’, ‘컴퓨팅자원의 집적’이 매우 중요합니다. ‘속도와 집적’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도시는 바로 광주"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광주비엔날레는 "이렇듯 ‘국가AI데이터센터’ 광주 설립은 지역의 미래 자원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증폭시킬 확실한 약속이 될 것"이라며 "광주비엔날레는 AI 3강 도약을 위해 오래 전부터 준비해 온 광주에 ‘국가AI데이터센터’가 설립되어야 함을 정부와 기업에 간곡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고선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5.10.28 (화) 2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