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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의원은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산업 육성을 국정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지만, 전남은 아직 기획·실증·투자 연계 등 체계적 지원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환경산업진흥원이 정책 기획의 중심 기관으로서 산업 생태계를 선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진흥원이 추진 중인 ‘기후테크 지식산업센터 구축사업’을 언급하며 “전남은 부지, 전력, 교통 등 물리적 인프라 경쟁력이 높다”며 “이 강점을 바탕으로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실증·사업화·민간투자 연계를 강화하면 전남형 녹색성장 모델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정섭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장은 “기획 기능을 강화하고, 기후테크 기업의 시제품 제작·기술검증·투자 연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답변했다.
차 의원은 “지방이 중앙을 기다리는 시대는 끝났다”며 “전남이 선제적으로 녹색산업 혁신을 이끌어 국가 기후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환경정책을 지역 성장 전략과 연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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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금) 13: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