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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경찰은 16일 존속유기 혐의로 50대 후반 A씨를 불구속 입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5시께 완도군 완도읍 국민건강보험공단 건물에 80대 어머니 B씨를 버려둔 채 떠난 혐의를 받아.
건물을 나온 뒤 차량으로 이동하던 A씨는 스스로 112에 전화를 걸어 “어머니를 버려두고 왔다”고 신고. 출동한 경찰은 강진군 한 도로에서 A씨를 체포.
경기도에서 직장생활 중인 A씨는 B씨의 건강보험등급 상향이 이뤄지지 않은 데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져.
B씨는 고령으로 휠체어를 이용하지만 비교적 의사소통은 가능한 상태로 알려져.
경찰은 A씨에 대해 노인학대 등 적용 가능한 범죄를 함께 검토해 최종 혐의를 결정할 방침.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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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6 (일) 2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