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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호남진흥원은 오는 27일 오후 1시 광주시청 2층 무등홀에서 ‘이름 없는 별들, 다시 빛나다’라는 주제로 광복 8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정선 교수(조선대)가 ‘광주다운 역사 인물 선양사업의 방향과 목표’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하며, 노성태 원장(남도역사연구원)이 ‘양진여 의병장의 생애와 의병 활동’을, 안종철 소장(현대사회연구소)이 ‘최종섭의 항일 독립운동’을, 신주백 교수(연세대 국학연구원)가 ‘광주·전남의 근현대사와 정광호’를 각각 발표한다.
한국학호남진흥원은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광주다운 역사 인물 발굴 사업’을 추진해 광주·전남 지역 역사 인물 4000여명을 발굴했다. 발굴 대상은 의병, 독립, 교육, 문화 등 13개 분야에 걸쳐 있으며, 독립운동가인 최한영, 이경채 선생의 평전을 간행해 학계와 일반에 보급하는 등 학술적인 성과를 거뒀다.
홍영기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시민과 학생, 연구단체가 함께 호남의 역사와 정체성을 공유하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학호남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hiks.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62-603-9622.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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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0 (목) 22: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