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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매 일정은 그동안 신지면을 비롯해 군외면, 금일읍, 금당면, 약산면, 노화읍·보길면, 청산면에서 마쳤고, 24일부터 26일까지 고금면, 오는 27일 완도읍에서 각각 진행된다.
매입 물량은 공공 비축 미곡 2078t(산물 벼 912t, 건조 벼 1154t, 친환경 벼 12t), 벼 재배 면적 조정 감축 협약으로 868t을 추가로 매입할 예정이다.
올해 총 매입량 2946t은 지난해 2715t 대비 소폭 증가됐다.
매입은 완도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와 고금 DSC(건조저장시설)에서 하며, 매입 가격은 포대당(40㎏) 4만원을 중간 정산금으로 우선 지급한다.
최종 정산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쌀값을 반영해 12월 말에 최종 확정되면 농협을 통해 일괄 지급된다.
산물 벼는 포장이 없는 상태로 매입하므로 포대 벼 매입 가격에서 포장 비용(811원/40㎏)을 차감한다.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조명 1호로 다른 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농가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타 품종을 혼입해 수매 적발 시 5년간 공공 비축 수매가 제한된다.
또 올해부터는 필수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고시 규격품인 새 포장재를 사용해야 공공 비축 수매에 참여할 수 있다.
이정국 완도군 농업축산과장은 “농가에서는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벼 적기 수확과 수분 13~15%의 적정한 건조 등을 당부한다”며 “공공 비축 미곡 매입 시 안전요원을 상주시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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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6 (수) 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