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 유관기관 합동 FTX 훈련
검색 입력폼
피플

광주 북부경찰, 유관기관 합동 FTX 훈련

실전 수준 대응… 시민 안전 확보 총력



광주 북부경찰은 최근 북구 문흥동 일대에서 실제 범죄·재난 상황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기능훈련(FTX)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파사고’를 가상 상황으로 설정해 112상황팀을 중심으로 8개 지구대·파출소, 경비과, 교통과, 초동대응팀이 참여했으며, 북부소방서와 북구청 재난상황실 등 유관기관도 함께해 협업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112신고시스템에 가상의 신고가 접수되는 순간부터 시작됐다. 관할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이 실제 상황처럼 신속 출동해 조치하고, 관련 부서 간 유기적 협업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북부경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다양한 재난·치안 상황에 대비한 112 총력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김용관 북부경찰서장은 “범죄와 재난 유형이 다양해지는 만큼 지속적인 실전형 훈련으로 현장 대응력을 고도화하겠다”며 “광주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임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