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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따르면 최근 김성한 회장, 나진복 부회장 등 20명의 협회 임원 및 사회인 야구동호회 선발팀이 호치민을 방문해 자매결연 협약식과 친선 교류전을 펼쳤다.
호치민 야구협회는 현재 4개팀 100여명의 선수가 활동 중이다. 정규 야구장이 없어 축구장을 빌려 리그를 진행하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다.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무더위와 열악한 시설 속에서도 꾸준히 야구를 이어가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먼저 진행된 ‘제1회 광주시·호치민 친선 아마추어 야구 교류전’에서는 배움과 배려가 오갔다.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야구를 사랑하는 호치민 야구인들에게 격려하며, 현지 야구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도 힘을 아끼지 않았다.
1차 교류전 이후 양측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자매결연은 이동철 호치민 야구협회 고문이 수차례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준비한 결과이다. 이에 공감한 김성한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친선 도모, 그리고 스포츠마케팅 및 선수·임원 간 정기적인 교류 행사 추진해 한국과 베트남의 야구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배트와 연습볼 등 야구용품을 전달한 김성한 회장은 “베트남 야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야구용품과 장비 지원은 물론 야구 코치 지도자 지원 파견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 야구인들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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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8 (금) 18: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