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진출 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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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지역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진출 길 연다

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 IR 밋업 투자검토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4일 전남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스타트업 IR 밋업’을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4일 전남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스타트업 IR 밋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바이오·친환경·IT 솔루션 등 10개 기업이 해외 투자 유치 멘토링 성과를 기반으로 가지고 IR 피칭을 진행했다.

IR 세션에는 총 10개사의 국내외 벤처캐피털이 참여해 1대 1 밋업과 투자 검토가 진행됐다. KDB 서남투자본부 및 BNK벤처투자 등 지역 투자 활성화 펀드 보유 기관도 참여해 향후 실질적인 투자 유치 기대감을 높였다.

행사에 참가한 광주 소재 이터나 보타니카 관계자는 “해외 진출을 앞두고 VC들로부터 받은 피드백이 향후 사업 전략 고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터나 보타니카는 광주를 대표하는 항노화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현재 말레이시아, 미국,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 중이다.

이동원 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장은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투자 연계와 해외 바이어 매칭을 강화해 지역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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