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ATF 2025’서 2356억원 수출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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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ATF 2025’서 2356억원 수출상담

한국공동관 운영…34개 기업 참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티비 포럼 앤드 마켓 2025’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2356억원의 수출상담을 기록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티비 포럼 앤드 마켓 2025’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2356억원의 수출상담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2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아시아 대표 방송영상 마켓으로 ‘서사의 재구성, 스크린을 아우르는 성공의 기준’을 주제로 열렸다.

한국공동관에는 △씨제이이엔엠(CJ ENM) △스튜디오에스(Studio S) △쿠팡플레이 등 국내 방송영상 콘텐츠 기업 및 25개사와 △더핑크퐁컴퍼니 △호텔롯데롯데월드 △캠프파이어애니웍스 등 애니메이션 기업 9개사가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 총 686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 1억5753만달러(2356억원) 규모의 성과를 내는 등 K-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인했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K-콘텐츠의 해외 협력 기반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K-콘텐츠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콘진원은 올해 ‘해외 방송영상마켓 참가 지원사업’과 ‘애니메이션 해외 진출지원사업’을 통해 아시아·유럽·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 한국공동관 운영과 기업 맞춤형 해외 협력 지원 등을 추진, 국내 콘텐츠 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확장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나주=조함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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