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철도공사 등에 따르면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을 유보함에 따라 호남지역 조합원 2700여명도 정상 근무에 들어간다.
당초 필수유지인력을 제외한 약 1200~1800명이 파업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철회했다.
광주, 목포 등을 오가는 열차도 감축 없이 평상시처럼 운행을 이어간다.
철도 노사는 지난 10일 오후 10시께부터 교섭에 돌입했다.
교섭의 가장 큰 쟁점은 성과급 정상화였다.
철도노조는 기본급의 80%만을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삼고 있는 현 상황의 정상화를 주장해왔다.
노사는 이번 교섭을 통해 잠정 합의를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노조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 유보를 결정하고 사측과 집중 교섭을 펼칠 방침이다”고 전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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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2 (금) 06: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