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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공사는 신용동 265-3번지 일원 250m 구간의 제방도로 폭을 기존 4m에서 6m로 넓혀 차량 통행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골자다.
제방도로 인근에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야구장·쉼터가 있고, 지난해 1600세대 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서면서 차량 통행량이 늘었다.
그러나 도로 폭이 4m로 협소한 탓에 마주 오는 차량이 서로 비껴가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는 등 통행 불편 민원이 잇따랐다. 여기에 도시철도 2호선 11공구(양산동~신용동) 공사가 진행되면서 우회도로 개설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이러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북구는 지난 8월 도로 확장공사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고 구비 4억원을 투입해 내년 초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내년 상반기 준공 목표다.
북구는 도로 확장공사를 비롯해 가로등 신설, 자전거 연결로 개설 등 환경개선 사업을 병행해 주민 편의를 확대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 만큼 차질 없이 공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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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4 (수) 2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