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자체 금고 이자율 전국 평균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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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자체 금고 이자율 전국 평균 밑돌아

광주시 2.40%·전남도 2.29%…동·서·광산구는 평균 상회

정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금고 이자율을 공개한 가운데 광주·전남의 정기예금 이자율이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지방정부 금고의 주요 항목별 적용 금리 현황(1금고)’에 따르면 전국 평균 정기예금(12개월 이상) 금리는 2.53%(공개 이자율 기준)로 집계됐다.

17개 광역자치단체의 평균 금리는 2.61%였으며,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금리 평균은 2.52%였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각각 2.40%, 2.29%로 전국 평균과 광역자치단체 평균을 하회했다.

특히 전남도는 경북도(2.15%), 대구시(2.26%)에 이어 광역 자치단체 중 3번째로 이율이 낮았다.

금리가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시가 4.57%로 가장 높았다.

광주·전남 기초자치단체의 금리도 대부분 평균 이하에 머물렀다.

광주에서는 서구(3.35%)와 광산구(2.86%), 동구(2.61%)가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었고, 북구(2.43%)와 남구(2.34%)가 평균을 밑돌았다.

전남에서는 순천시가 2.41%로 가장 높았고 여수시(2.40%), 광양시·목포시(2.35%)가 뒤를 이었다.

해남군과 무안군은 2.25%에 머물렀고, 나주시와 고흥·곡성·구례·담양·보성·완도·영광·영암·장성·장흥·진도·함평·화순군 등 14개 시·군은 2.20%였다.

신안군은 2.18%, 강진군은 2.04%로 광주·전남을 통틀어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행안부는 “지방정부 간 금고 금리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금고 약정 당시의 기준금리 추이와 적용 방식, 가산금리 적용 시 고정·변동형 여부 등 금고 금리 약정 형태 등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와 동·서·남·북구 등 4개 자치구와 목포시의 1금고는 광주은행이, 전남도와 광주 광산구, 전남 21개 시·군의 1금고는 NH농협은행이 맡고 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이산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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