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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장은 2일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입장문을 내고 “시장 선거 출마를 권유받은 바 있으나, 여수국가산단의 위기 상황과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반도체 소부장 산업 유치 등 당면 과제에 집중하기 위해 정치에 나서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광주 행정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지역의 미래를 고민해야 할 경제인으로서 제 자리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정치적 행보 대신 현직 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지역 경제 위기 극복과 행정 통합 논의 대응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불출마 배경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전남·광주 행정 통합 논의를 직접 언급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행정 통합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밝히고 특별법 발의 논의가 진행되는 중차대한 시기에, 전남 동부권의 핵심인 여수가 통합 과정에서 소외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현직 상공회의소 회장이 임기를 중단하고 선거에 나설 경우 지역의 요구 사항이 후순위로 밀리고, 대응 역량이 분산될 수밖에 없다”며 “여수의 경제적 권익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현직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 회장은 특히 회원사들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여수상의 회원사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촉구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유치 등 정부의 결단을 이끌어내 기업에는 회복의 기회를, 일자리를 잃은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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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2 (월) 1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