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립목포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목포대 남악캠퍼스에서 ‘통합추진공동위원회 제9차 회의’를 열고, 전남도립대와의 통합대학 출범을 위한 세부 이행 과제를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통합 이후 학칙 개정을 통한 조직 정비를 비롯해, 폐지되는 전남도립대 소속 재학생과 교직원의 학습권·근무권 보호를 위한 경과조치 규정 마련 절차 등을 집중 논의했다. 통합대학은 학칙과 내부 규정을 통해 학적 관리, 교원·직원 인사, 캠퍼스 운영 등 통합 실무 전반을 명확히 규정해 구성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대학은 3월 1일 통합대학 출범을 앞두고 조직 개편과 학칙 정비, 학생·교직원 보호를 위한 경과조치 마련 등 마무리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은 2024년 1월 양 대학이 통합 합의서를 체결한 이후 설명회와 설문조사 등 학내 의견수렴, 교무위원회와 대학평의원회 심의, 교육부 통폐합 심사를 거쳐 지난해 5월 28일 최종 승인으로 확정됐다. 이후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통합대학 5개년 이행계획 수립, 예산 확보, 교육부 중간점검 등을 거치며 출범 준비를 이어왔다.
통합대학 출범식은 3월 중순 국립목포대 70주년 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교육부와 전남도, 지역 정치권, 산학협력기관 등이 참석해 통합 선언과 이행협약 체결, 비전 선포 등의 일정이 진행될 계획이다.
국립목포대는 이번 통합을 통해 2년제와 4년제 학위과정을 동시에 운영하는 통합 고등교육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은 “이번 통합을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된 7개 특성화 캠퍼스를 운영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거점 국립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학칙 개정과 경과조치 마련 등 남은 절차를 차질 없이 수행해 안정적인 통합대학 출범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목포=이훈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2.06 (금) 1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