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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SDS 컨소시엄을 선정한 것이다. 과기부가 이 컨소시엄과 실시협약을 체결하면 AI컴퓨팅 센터 건립사업은 본격화된다.
정부와 민간이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2조9000억원을 투입, 국가차원의 국내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뒷받침할 핵심 연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먼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5000장 규모의 AI 연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확충해 오는 2030년 GPU 5만장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연산 능력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여기서 GPU는 데이터를 한 번에 대량으로 처리하는 병렬 처리 방식 반도체를 말하는 데 게임·영상 편집 등 멀티미디어 작업에서 중앙처리장치(CPU)를 보조하기 위해 사용되다 현재는 AI의 핵심 부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앞으로 기후 변화 예측, 암호 해독 등의 분야와 자율주행차, 클라우드 등 미래 산업에서도 사용되는 등 그 수요 분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즉, AI 서비스, 데이터센터,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자원으로 대규모 AI 학습, 생성형 AI등 첨단 AI 기술 개발과 상용화의 핵심 기반이 GPU라는 얘기다.
이에 따라 AI컴퓨팅센터는 국내 AI 반도체 기술을 실제 데이터센터 환경에 활용하는 등 AI 연구 개발을 뒷받침할 ‘국가 AI 두뇌’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AI 연구개발 역량 강화는 물론 관련 기업 유치와 전문 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산업 전반에 미칠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해남군은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는 한편 지역산업과 인재 양성, 신산업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연계 전략도 마련키로 했다.
광주·전남이 국가 첨단산업 중심지이자 ‘AI·에너지 수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길 바란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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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1 (수) 19: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