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경찰은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혀.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 간 전남과 전북 일대를 돌아다니며 254개 교량에 부착된 ‘교명판’ 850여개를 훔친 혐의를 받아.
교명판은 교량 이름과 설계 하중 등 교량의 정보가 담겨 있는데, A씨는 공구를 사용하면 쉽게 떼어낼 수 있다는 점을 노려.
그는 CCTV가 없는 방향의 교명판만 골라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돼.
훔친 교명판은 광주의 한 고물상에 판매해 4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원상복구를 위한 시공 비용까지 고려하면 피해액은 6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산정.
A씨에게서 교명판을 구매한 고물상 업체 관계자 등 6명도 업무상과실 장물취득 혐의 등으로 입건된 상태.
경찰은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장흥=정명수 기자 jms05031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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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1 (수) 2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