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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대 도미니카공화국 준준결승전. 3회말 2사 만루 한국 곽빈이 도미니카 마르테에게 볼넷으로 실점하자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일본 2026 WBC 8강전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0-10으로 7회 콜드게임 패를 당했다. 한국은 초호화 전력을 갖춘 도미니카공화국을 맞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마운드는 초반부터 대량 실점으로 흔들렸고, 타선 역시 2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이날 한국은 김도영(KIA타이거즈·3루수)-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타이거스·좌익수)-이정후(샌프란시스코자이언츠·중견수)-안현민(kt위즈·우익수)-문보경(LG트윈스·지명타자)-셰이 위트컴(휴스턴애스트로스·1루수)-김혜성(로스앤젤레스다저스·2루수)-박동원(LG·포수)-김주원(NC다이노스·유격수)으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로는 류현진(한화이글스)이 나섰다.
류현진은 1회말 상대 선두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후속타자 마르테와 소토는 각각 땅볼로 잡아내면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말에는 빅이닝을 내줬다.
1사 1루 상황 상대 카미네로에게 2루타를 허용하면서 게레로가 홈으로 들어왔다. 이어 로드리게스는 유격수 땅볼로 잡았고, 그 사이 카미네로가 홈 플레이트를 밟았다.
위기는 계속됐다. 라미레즈 볼넷 이후 페르도모의 중전 안타가 나왔다. 류현진은 타티스에게도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결국 강판을 당했다.
한국은 노경은을 마운드에 올렸다. 노경은은 마르테를 낫 아웃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아웃카운트를 모두 채웠다. 경기는 0-3이 됐다.
3회말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노경은은 상대 첫 타자 소토에게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았다. 후속타자 게레로에게도 2루타를 허용했고, 소토는 홈까지 쇄도하면서 득점을 올렸다.
결국 노경은 대신 박영현이 등판했다.
박영현은 마차도에게 1타점 적시타, 카미네로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 로드리게스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에는 곽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곽빈은 라미레즈 삼진 이후 페르도모 볼넷을 내줬다. 2사 만루에서는 타티스와 마르테에게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했다.
투수는 데인 더닝으로 교체됐다. 더닝은 상대 소토를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격차는 0-7로 더욱 크게 벌어졌다.
이후 서로 득점 없이 이어진 경기. 한국은 7회말 2사 후 웰스에게 스리런포를 허용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이번 대회에는 조별리그와 8강전까지 5회 15점·7회 10점 차 콜드게임 규정이 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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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4 (토) 1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