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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K리그1 2026 5라운드 경기에서 광주FC 유제호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광주FC |
광주는 4일 오후 4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개막 이후 5경기를 치른 광주FC는 현재 1승 3무 1패 승점 6점으로 리그 6위(4득점)에 위치해있다. 개막전 무승부에 이어 4경기 동안 1승 3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던 광주는 최근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0-5 패배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았다.
최근 A매치 휴식기를 마친 K리그1의 초반 순위 싸움은 치열하다. 3위부터 11위까지 인접한 팀들과 접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광주는 4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6·6득점), 5위 부천FC1955(승점 6·5득점), 7위 포항스틸러스(승점 6·3득점)와는 승점차이 없이 득점차로 순위가 갈려있다. 위로는 3위 전북현대모터스(승점 8) 정도와 뒤집힐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아래로는 8위 FC안양(승점 5), 9위 김천상무FC(승점 5)가 1점 차로 맹추격 중이다. 또 10위 인천유나이티드(승점 4), 11위 강원FC(승점 3)가 바로 아래 있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거나 하위권으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광주는 서울전 패배 이전까지 4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에이스로 거듭난 부주장 신창무를 비롯해 새로운 중원의 핵으로 자리 잡은 유제호와 문민서 콤비, 2007년생 센터백 듀오 김용혁과 공배현의 성장까지 팀 전력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광주는 이번 A매치 휴식기 동안 체력과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김경민과 유제호는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했고, 신창무·하승운·문민서·김진호 등 주전 선수 다수가 매 경기 출전하며 피로도가 높았던 만큼, 휴식기를 통해 재정비의 시간을 확보했다. 이후 지난달 26~28일에는 훈련을 소화하며 다양한 전술과 선수들을 테스트했다. 고무적인 점은 베테랑 미드필더 주세종 등 일부 부상 선수들이 강원전 출전을 목표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어, 전력 운영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광주는 휴식기를 통해 충전한 체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득점 기회를 살리고 실점을 최소화해 원정 첫 승을 노린다는 각오다.
상대 강원은 올 시즌 K리그1,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포함 공식전 9경기에서 6무 3패로 다소 주춤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ACLE 일정과 리그를 병행하며 휴식기 없이 이어진 일정으로 체력 부담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광주에게는 공략할 요소로 평가된다. 다만 외국인 공격수 아부달라가 팀 득점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며 위협적인 존재로 떠오르고 있어 경계 대상이다.
광주는 강원 상대 역대 전적에서 9승 11무 10패로 근소한 열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강원전 5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번 강원 원정 승리로 징크스 탈출은 물론 역대 전적 균형을 다시 맞춘다는 계획이다.
완벽한 재충전을 마친 광주가 강원을 꺾고 상위권 도약을 위한 승점 쌓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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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2 (목) 19: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