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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후보는 6일 오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권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결선 승리 의지를 밝혔다. 민 후보는 “서부권은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시민 역량을 기반으로 특별시 경제 발전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햇빛과 바람을 산업 경쟁력으로 전환해 일자리가 넘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산업을 단순 발전 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제조·설치·운영·정비까지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풍력 블레이드와 하부구조물 생산, 해상 설치와 항만 물류, 장기 유지보수 산업까지 연계해 서부권에 안정적인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서부권을 재생에너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민 후보는 결선 진출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히며 선거 과정에 대한 입장도 분명히 했다. 그는 “비방과 흠집내기가 아닌 비전과 실력으로 경쟁하겠다”며 “품격 있는 선거로 호남 정치의 기준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최근 중동발 정세 불안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변동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언급했다. 민 후보는 “기름값과 물가 부담으로 시민들의 삶이 직접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농어민, 청년 등 각 계층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즉각적인 대응과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결선을 두고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방향성을 가르는 분기점으로 규정했다. 민 후보는 통합의 의미를 과거 지역의 구조적 불균형을 바로잡는 과정으로 설명하며, 현 정부와의 정책 연계를 통해 지역 발전을 끌어내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구체적으로 성장·균형·기본소득·녹색도시·시민주권 등 5대 원칙을 제시하고,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산업 경쟁력 확보와 기업 유치, 제도적 균형 발전 장치를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에너지·식량·해양을 축으로 한 지역 기반 강화 전략을 통해 전남광주를 국가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도 덧붙였다.
민 후보는 “국가 지원을 지역 성장과 시민 삶의 변화로 연결하겠다”며 “그 역할을 가장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결선까지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며 “통합의 성과를 시민 삶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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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6 (월) 1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