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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는 중동 전쟁과 철강 글로벌 공급 과잉 등으로 1·4분기 여수광양항의 처리 물동량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0.9%(60만t) 감소한 6270만t 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다만 컨테이너물동량은 49만4000TEU를 처리, 지난해 동기에 비해 0.2%(800TEU) 증가했다.
물동량을 내용별로 살펴보면 석유화학은 3137만t으로 전년도 3165만t에 비해 0.9%, 철강은 2245만t으로 전년도 2318만t에 비해 3.1%가 각각 감소했다.
기타 물동량은 850만t에서 890만t으로 0.4% 증가했다. 자동차는 25만대를 처리, 지난해 동기 22만5000대에 비해 11.4% 증가했다.
석유화학 부진은 중동 전쟁으로 불확실한 원료수급 상황에서 원유가스 수입 증가, 나프타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수입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철강은 글로벌 공급과잉과 수요 부진에 따른 철광석, 기타 광석 수입 및 제품수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컨테이너 물동량의 경우 증가세를 유지한 캐나다의 수입물량과 중국 수출물량이 52%(2만3000TEU)나 증가한 영향이 컸다. 반면 컨테이너 환적화물은 부정기선과 유럽 및 아프리카 원양항로 물량감소 등으로 47.4%(2만6000TEU)나 감소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올해 여수광양항의 총 처리물동량 목표를 2억7000만t을 설정했으나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이 회복되지 않는 한 목표달성은 쉽지 않고 오히려 5% 이상 감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기간 부산항은 1억1846만t으로 0.9%, 울산항은 4699만t으로 2.9% 감소했으며 인천항은 3580만t을 처리, 3.5% 늘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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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6 (수) 2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