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단체 "스타벅스 ‘탱크데이’ 후속 조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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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5·18 단체 "스타벅스 ‘탱크데이’ 후속 조치" 촉구

5·18기념재단 로고
5·18단체가 탱크데이(Tank Day) 사태와 관련해 스타벅스 본사의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전달했다.

5·18기념재단과 5·18 공법3단체(부상자회·공로자회·유족회)는 16일 스타벅스 본사에 서한을 보내 “‘탱크데이’ 사태와 관련해 구체적인 조사 결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는 “스타벅스 본사가 지난 사과 이후 구체적인 조사 결과나 후속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며 “이번 사안은 단순한 마케팅 실수가 아니라 기업 내부 의사결정 구조와 역사·인권 감수성 검토 체계의 문제다”고 지적했다.

이어 “‘탱크데이’와 ‘책상에 탁’ 문구의 기획·검토·승인 경위와 책임 여부를 둘러싼 사회적 문제 제기와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스타벅스 글로벌 본사가 한국 스타벅스, 신세계그룹의 설명만을 근거로 사안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5·18민주화운동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이 국가폭력에 맞섰던 인류 보편의 역사다”며 “스타벅스 글로벌 본사가 이번 사안을 단순한 한국 내 논란으로 취급하지 않고, 피해자 중심의 관점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하며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취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달 18일 ‘탱크데이’, ‘책상의 탁’ 등의 문구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논란을 빚었다. 논란 직후 신세계 그룹은 스타벅스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오너인 정용진 회장이 대국민 사과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송태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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