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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영. 사진제공=KIA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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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사진제공=KIA타이거즈 |
KIA는 지난주 주중 키움히어로즈에게 스윕승을 따낸 뒤 주말 두산베어스에게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그 결과 42승 1무 35패로 승률 0.545를 기록, 승패마진은 +7로 늘렸고, 순위는 4위를 유지했다.
상위권과의 격차도 조금씩 좁혀지고 있다. 3위 KT위즈와는 2.0게임 차, 2위 삼성라이온즈와는 3.5게임 차다. 반면 공동 5위 한화이글스·두산베어스와는 3.5게임 차를 유지하며 중위권 추격을 따돌리고 있다.
이번 주 일정은 순위 상승의 분수령이다. KIA는 광주에서 리그 9위 SSG랜더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 뒤, 주말에는 7위 NC다이노스를 상대한다. 하위권 팀들과의 홈 6연전인 만큼, 충분한 승수를 쌓는다면 3위 도약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타선의 흐름도 나쁘지 않다. 지난주 팀 타율은 0.252로 리그 8위에 머물렀지만 장타력이 살아났다. 홈런 9개를 몰아치며 이 부문 2위에 올랐고, 득점권 타율도 0.310을 기록하며 찬스에서 집중력을 보여줬다.
그 중심에는 김도영이 있다. 김도영은 지난주 6경기에서 25타수 11안타 3홈런 8타점 타율 0.440을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카스트로도 6경기 22타수 7안타 2홈런 6타점 타율 0.318로 중심타선을 든든히 지켰다.
이외에 한준수(0.278)와 김호령(0.269)도 꾸준히 힘을 보태며 공격의 짜임새를 더했다.
마운드 역시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주 팀 평균자책점은 3.81로 리그 4위였고,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2.06으로 리그 1위에 오를 만큼 견고했다.
무엇보다 ‘에이스’ 외국인 원투펀치의 활약이 돋보였다.
네일은 지난 25일 키움전에서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쳤고, 아담 올러도 23일 키움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특히 김태형은 지난 28일 두산전에서 7이닝 1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의 연패를 끊어냈다.
안정감을 찾아가는 마운드와 폭발력을 갖춘 타선이 조화를 이룬 만큼, 이번 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KIA는 이런 흐름 속에서 주중 SSG와 맞붙는다. SSG는 현재 30승 2무 45패 승률 0.400으로 리그 9위에 위치했다. 팀 평균자책점(4.98)과 타율(0.262) 모두 KIA(4.07·0.266)를 밑돌고 있다. 올 시즌 상대 전적도 3승 2패로 KIA가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만날 SSG는 30일 김건우를 선발로 내보낼 예정이다. 이에 KIA는 올러를 선발로 투입한다.
SSG와의 일정을 마친 KIA는 주말 같은 장소에서 NC와 맞붙는다. NC는 팀 평균자책점 4.45로 KIA를 밑돌고 있지만, 팀 타율은 0.277로 이 부문 2위에 오를 만큼 타선의 파괴력이 뛰어나다. 올 시즌 상대 전적 또한 KIA가 2승 4패로 밀리고 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KIA가 올스타 주간을 앞두고 순위 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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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9 (월) 2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