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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세계KATA유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전남 유도 선수단. 왼쪽부터 이민후(우석대)·박민호(광양하이텍고)·최민준(광양광영고)·정현준(우석대). 사진제공=전남도체육회 |
박민호(광양하이텍고)·최민준(광양광영고), 이민후·정현준(이상 우석대)는 최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에서 열린 ‘2026 세계KATA유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두 명의 선수가 호흡을 맞춰 유도 기술의 정확성과 완성도 등을 겨루는 카타(KATA) 종목의 국제대회로, 34개국 45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박민호·최민준은 U18 굳히기 본 종목에서 예선 조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상위 6개 팀이 겨룬 결선에서는 365.5점을 받아 이탈리아 팀에 불과 2.5점 뒤진 2위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팀을 결성한 지 1년 9개월 만에 세계선수권 시상대에 오르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광양유도관에서 함께 성장한 이민후·정현준도 은빛 메달을 보탰다.
올해 나란히 우석대에 진학한 두 선수는 U21 메치기 본 주니어부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한 뒤 결선에서 360.5점을 기록했다. 금메달과의 격차는 불과 1.5점이었다.
특히 두 선수는 10년 이상 함께 호흡을 맞춰온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무대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선수들을 지도한 최성용 광양유도관장은 “주변의 많은 관심과 전남유도회의 후원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선수들이 기술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유도를 통해 인성과 품격을 갖춘 체육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세계선수권이라는 큰 무대에서 전남 유도의 저력을 보여준 선수단과 지도자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유망주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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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30 (수) 1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