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교·유치원 급식소 위생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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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교·유치원 급식소 위생 살핀다

집단급식소, 조리·판매업소 등 1500곳 대상
소비기한 경과 제품·보존식 보관 여부 등

광주시는 자치구, 시교육청과 함께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등 1500여곳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학교와 유치원 집단급식소 296곳, 학교 대상 식재료 공급업체 32곳 등 총 328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냉동·냉장제품 보관기준 준수,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

또 급식용 조리도구·조리식품 등을 수거, 검사를 통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손씻기 등 노로바이러스 예방법과 행동요령도 지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교매점,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174곳에 대한 위생 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냉동·냉장제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시설 등 위생관리,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며 위생 상태가 불량한 제품은 수거해 검사한다.

임진석 시 건강위생과장은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 강화해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겠다”며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안전한 식품 판매환경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양동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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