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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종 한울건설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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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건설㈜의 ‘교량바닥판(프리캐스트패널) 공법’ 시공 |
도로·철도 및 건축 시공 전문 중견업체인 한울건설㈜은 지난 1999년 설립 이래 도로·철도 등의 토목사업과 공공복합청사 등 건축사업 등을 통해 성장해 왔다. 특히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토대로 신기술을 적용한 ‘교량바닥판 콘크리트 프리캐스트패널 공법’ 개발에 성공해 화제다.
특허를 받은 신기술 공법은 국내 최초로 교량데크의 4변 지지 효과를 극대화한 ‘ABC-DECK’(All Boundaries Constrained Deck)와 해체공정이 필요 없는 신개념 캔틸레버(Cantilever·한쪽 끝이 고정되고 다른 끝은 받쳐지지 않은 지지형식) 시공방법인 ‘ABCC-DECK’ 기술이다.
특히 ‘ABC-DECK’(특허 제10-2487497호)와 ‘ABCC-DECK’(특허 제10-2546964호)는 수년간 사용돼 온 일반적인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패널에 비해 시공성, 안전성, 내구성, 경제성 등이 개선된 것으로 교량의 시공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ABC데크’ 공법은 프리캐스트(사전 공장 제작) 콘크리트 패널의 일측 장변에 연결 받침부를 형성해 필요 강성을 확보하고, 이 연결 받침부를 연속되는 패널과 겹침 시공해 패널의 4변이 안정적으로 지지 되도록 설계된 데크다.
이 공법은 PCS I형, PSC BOX형 거더 등 모든 거더 형식에 적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시공 시 연결 받침부가 패널 접합면 하부에서 거푸집 역할을 해 곡선교 적용 시공성이 우수하다.
여기에다 거더 간격이 넓은 교량 바닥판 시공에 유리하고, 패널 및 연결 받침부 철근 결속으로 패널 연속성 확보차량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배시킬 수 있는 구조로 균열 저항성이 우수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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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건설㈜의 ‘교량바닥판(프리캐스트패널) 공법’ 시공 |
‘ABCC DECK’는 자체 개발한 캔틸레버패널 지지용 강재 브라켓을 사용해 모든 작업을 패널 상부에서 진행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공기 단축은 물론 시공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공법이다. 패널단부의 레고타입 설계로 단부 레벨을 일치시키기 위한 별도의 공정이 불필요하다.
이에 따라 기존의 캔틸레버 패널 공법의 부착식 지지대 설치와 동바리 설치 및 제거, 거푸집 설치 및 제거 등 패널 하부작업이 동반돼 시공 효율성, 작업 안전성 등이 저하되는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연약지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하게 안정적으로 연약지반을 개량할 수 있는 V-DCM (특허 제10-2262495호)특허 기술도 확보했다. 이 기술은 결합재를 주입하면서 연약한 지반과 교반해 풍화암 수준의 단단한 고결지반을 조성, 침하와 측방유동 등의 변형 및 지진에 대해서도 효과적으로 저항할 수 있는 공법이다.
이로써 한울건설은 명실상부 지반과 교량 등 구조물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기술개발은 물론 투명 경영, 인재양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내실화에 나서는 한편 협력사와 동반성장 노력 등 지속가능 경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경영 품질 품질시스템 구축과 시공 품질 개선 활동을 통해 고객 만족 및 니즈의 충족에 주력하고 있다.
더욱이 협력사를 위한 하도급법 준수 및 상호협력 프로그램지원, 재무지원, 교육지원 등의 제도를 적극 시행해 동반성장 및 공동가치 창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유광종 한울건설 대표는 “40여 년의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기술개발을 통한 책임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신기술 등 노하우를 접목해 최상의 건설품질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진도=서석진 기자 ss9399@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