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최첨단 양방향 혈관 조영 장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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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최첨단 양방향 혈관 조영 장비 도입

방사선 노출 최소화…치료 수준 향상 기대

전남대학교병원은 독일 지멘스(Siemens)사의 최첨단 디지털 양방향 혈관 조영 촬영장비 ‘아티스 아이코노 바이플레인(Artis Icono Biplane)’을 도입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독일 지멘스(Siemens)사의 최첨단 디지털 양방향 혈관 조영 촬영장비 ‘아티스 아이코노 바이플레인(Artis Icono Biplane)’을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혈관 조영 장비는 고해상도 영상을 통해 더 정확하고 신속한 시술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존 장비 대비 방사선 피폭 선량이 약 1/3로 감소돼 환자와 의료진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기존에는 도달할 수 없었던 범위까지 영상 촬영이 가능해 사각지대 없이 더 정확한 뇌동맥류 시술을 구현, 시술 시간을 감소시켜 환자 예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백병현 영상의학과장은 “뇌혈관 조영술을 통한 정확한 진단뿐만 아니라 급성 뇌졸중 환자의 혈전 제거술, 뇌동맥류 코일 색전술, 뇌혈관 협착과 기형에 대한 시술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어 뇌혈관질환 환자의 치료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이산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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