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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은 독일 지멘스(Siemens)사의 최첨단 디지털 양방향 혈관 조영 촬영장비 ‘아티스 아이코노 바이플레인(Artis Icono Biplane)’을 도입했다. |
이번에 도입한 혈관 조영 장비는 고해상도 영상을 통해 더 정확하고 신속한 시술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존 장비 대비 방사선 피폭 선량이 약 1/3로 감소돼 환자와 의료진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기존에는 도달할 수 없었던 범위까지 영상 촬영이 가능해 사각지대 없이 더 정확한 뇌동맥류 시술을 구현, 시술 시간을 감소시켜 환자 예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백병현 영상의학과장은 “뇌혈관 조영술을 통한 정확한 진단뿐만 아니라 급성 뇌졸중 환자의 혈전 제거술, 뇌동맥류 코일 색전술, 뇌혈관 협착과 기형에 대한 시술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어 뇌혈관질환 환자의 치료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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