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도청 앞서 尹 파면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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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도청 앞서 尹 파면 1인 시위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1일 오전 무안군 삼향면 전남도청 앞 사거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내란수괴 윤석열 즉시파면!’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호소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1일 오전 무안군 삼향면 전남도청 앞 사거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내란수괴 윤석열 즉시파면!’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호소했다.


‘내란수괴 윤석열 즉시파면!’

김영록 전남지사가 11일 오전 전남도청 앞 사거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김 지사는 도청 출근에 앞서 ‘내란 수괴 윤석열 즉시 파면!’이라는 글귀가 쓰인 피켓을 들고 도민을 향해 인사를 했다.

김 지사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의 구속 취소로 석방이 되니 많은 국민이 탄식하고 있다”며 “부하들은 다 내란죄로 감방에 있는데 법 기술자들의 사법 쇼에 의해 석방되니 국민들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식과 순리에 맞지 않는 일들이 벌어져 국민들이 잠을 못 이룬다”며 “정치인으로서 너무 죄송한 마음이고 이렇게라도 해야 죄송한 마음이 덜할 것 같아 나왔다”고 말했다.

헌법재판소에 대해선 “12·3 비상계엄은 헌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불법 계엄으로 내란죄가 명백하다”며 “윤석열 파면으로 사법적 정의를 실현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바 있으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윤 대통령과 내란을 옹호하는 여권 인사들을 비판해 왔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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