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개막전 예매, 작년 대비 티켓링크 접속 2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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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막전 예매, 작년 대비 티켓링크 접속 2배 이상 증가

20대·여성 예매 비율 최다…2030 세대 비율 67%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 많은 야구팬이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5년 프로야구 개막전 예매가 지난 시즌에 비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매 서비스 업체 NHN링크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기준 티켓링크 동시접속자 수가 약 20만명을 기록했다”며 “이는 2024년 9만여명에 비해 2배가 넘는 수치”라고 17일 밝혔다.

NHN링크는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6개 팀(KIA, 삼성, LG, kt, SSG, 한화)의 예매 서비스를 티켓링크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2024시즌 KBO리그는 정규 시즌에 총 1천88만7천705명의 관중을 기록, 국내 스포츠 리그 최초로 연간 관중 1천만명을 넘어섰다.

개막 첫날 티켓링크 동시접속자 수가 2024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2년 연속 1천만 관중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NHN링크는 “예매 현황을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39%로 가장 많고 30대(28%), 40대(19%), 10대(8%) 순이었다”며 “성별은 여성이 64%로 남성의 36%보다 더 많았다”고 설명했다.

NHN링크는 “올해 프로야구 예매에 대비해 서버를 증설하고 내부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올해도 안정적이고 편리한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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