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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의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 공연 모습. |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는 전문가 또는 유명 인사를 초청, 인문학과 국악을 접목해 선보이는 강의형 공연이다. 국악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접근 방식을 통해 그 속에 담긴 의미와 뜻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3월 12일 첫 순서를 시작으로 6월까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총 8회 실시한다.
26일 두번째 강의는 국립남도국악원장 박정경 원장이 준비한다. ‘이상하고 아름다운 우리문화, 굿 이야기’를 주제로 팔도의 굿과 무당, 한국 예술의 텃밭, 세습 예인, 웃음과 눈물의 진도 상장례에 대해 이야기한다.
박정경 원장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석사 및 박사(문학박사)로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국악방송 라디오 ‘연구의 현장’ 진행과 국립남도국악원장으로 국악을 알리는데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유정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 단원의 ‘창부타령’, ‘노랫가락’과 전여경 단원의 ‘살풀이춤’, 박기량 안무자의 ‘복개춤’ 등 무대를 만날 수 있다.
공연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선착순 30명까지 전화로 접수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 문의 061-540-4038.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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