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장터,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전남도 대표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대표이사 김경호)는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전남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 노력을 인정받아 농특산쇼핑몰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세계 3대 국제광고제 중의 하나인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의 항목을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하고,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를 객관적으로 산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시상식이다.

남도장터는 지난 2022년 12월 전남도가 출연한 재단법인으로 출범한지 2년 만에 농어민과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공공형 종합유통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선순환 유통생태계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4년 말 기준 입점업체는 2061개, 회원수는 91만명, 매출액은 489억원에 이른다. 특히 올해 설명절 기획전에서 전남도, 시·군, 유관기관과 연계해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해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사회·경제적 위축된 소비자들의 물가 걱정을 덜어주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아울러 전국 지자체 쇼핑몰 중 유일하게 선정된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로컬상품관 입점 공모 사업 선정 등 국비 6억5000만원을 확보해 입점 업체와 소상공인, 고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경호 남도장터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전남도의 지원정책과 남도장터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도장터가 대한민국의 농특산쇼핑몰의 선두주자로 자긍심을 가지고 전남에서 생산한 우수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