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매실 가공·저장시설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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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매실 가공·저장시설 시범 운영

과수 농가 대상…시설·장비 무료 개방

순천시는 관내 매실 농가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소규모 농가도 직접 가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12월까지 순천시 매실 가공·저장시설을 시범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 기간 동안 가공시설·저장시설을 갖추지 못한 관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장비 사용을 무료로 개방한다. 신청은 친환경농업과 방문 접수 또는 전자메일(dlekwls09@korea.kr)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순서에 따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가공시설에서는 매실 원물을 세척·탈수하고, 씨를 분리하거나 절단하는 등의 기본 가공부터, 절임기·배합기·건조기·누름성형기 등을 활용한 매실 원액, 매실청, 건과일, 당절임, 과일잼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생산이 가능하며, 금속검출기와 포장기를 통해 위생적으로 완제품을 제조할 수 있다.

저장시설에서는 매실 원물 및 가공품을 일정 기간 동안 보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농가들도 세척, 씨 분리, 건조, 포장 등 다양한 가공공정을 직접 경험해보면서 과수의 가공방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실제 수요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효율적인 시설 운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친환경농업과(061-749-8876)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순천=박칠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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