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도서 지역 추가 택배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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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도서 지역 추가 택배비 지원

1인당 연간 최대 40만원…연륙 도서지역까지 확대

완도군이 육지와 달리 섬 지역 주민들의 택배비 추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시행한다.

10일 완도군에 따르면 섬 지역 택배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기본 배송료 외 추가 택배비를 지원하는 ‘섬 지역 생활 물류 운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육지보다 비싼 섬 지역 택배비에 대한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추진되며, 오는 12월 19일(예산 소진 시 종료)까지 시행한다.

지난해까지 도서 지역만 지원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연륙 도서 지역까지도 지원된다.

택배비는 1인당 연간 최대 40만원 한도 내에서 추가 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증빙 자료에 추가 배송비가 표기돼 있지 않으면 건당 3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섬 지역 택배 추가 비용을 지원받고자 하는 섬 주민은 주민등록이 된 읍·면 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서와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택비비는 서류 검토 후 매월 신청인 계좌로 입금된다.

증빙 자료는 ‘신청인 본인 명의로 이용한 택배 운송장 사본’이나 ‘택배 이용 완료 내역(성명, 배송 주소, 송장 번호 포함)’과 ‘택배비 지불 내역’을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1800명이 2만5000건에 대해 추가 택배비 혜택을 받았다.

완도군 관계자는 “섬지역 생활 물류 운임 지원사업으로 섬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기를 바란다”며 “도서 지역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생활 및 복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완도=김혜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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