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석유화학기업 애로사항 해결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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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석유화학기업 애로사항 해결 팔 걷어

전기요금·관세 면제·규제 완화 등 위기 극복 방향 모색

전남도는 석유화학 기업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계획을 논의하는 보고회를 지난 9일 도청에서 열어 관세 면제, 규제 완화 등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도는 석유화학 기업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계획을 논의하는 보고회를 지난 9일 도청에서 열어 관세 면제, 규제 완화 등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4분기부터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협의체 회의 및 기업 현장 간담회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제부지사 주재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간 협의, 정부 건의 등을 통해 △납사 관세 면제 △공업용수 확보(‘광양 IV단계 공업용수도 공급사업 예타 통과’)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정기검사 주기 완화(시설 관리 우수사업장에 한정)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기업 애로사항을 지속해서 관리하고, 추진 방향을 모색하며, 문제해결을 위한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산업용 전기료 인하 △납사 및 LPG 관세 지속 면제 △폐수 공용관로 개선 △규제 완화 등이 포함됐다.

전남도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적 건의사항 발굴 및 완료된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건의를 비롯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해 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여수산단은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 화학단지로, 전남 경제 성장의 핵심”이라며 “석유화학산업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이 산업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의 지속적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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