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시체육회 의료협력위 위원, 우수선수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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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시체육회 의료협력위 위원, 우수선수 후원

장학금·용품 지원 약속…"도움의 손길 널리 퍼지길"

전갑수 체육회장(오른쪽)과 김용철 의료협력위 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용철 광주시체육회 의료협력위원회 위원이 장래가 촉망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우수선수를 후원한다고 해 체육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는 10일 오전 11시 30분 시체육회관 접견실에서 전갑수 시체육회장, 김용철 시체육회 의료협력위원회 위원, 선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체육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선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후원자인 김용철 위원은 창평성심치과 원장으로 지역 내 의료서비스 제공, 교도소 재소자 진료 등 다양한 사회봉사를 통해 지역민들이 안전하고 올바른 치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용철 위원의 이번 후원은 일회성이 아닌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지속 후원할 예정이며, 앞으로 선수를 위한 소정의 장학금 및 훈련용품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체육회는 이번 선수 후원이 후원자에게는 선행을 통한 후원의 가치를, 선수에게는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계기가 돼 후원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는 청신호로 평가했다. 또 선수가 안정적으로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전갑수 시체육회장은 “평소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김용철 위원의 선수 후원을 환영하며, 선수에게도 값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운동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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