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당선인, 전남광주통합교육청 밑그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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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당선인, 전남광주통합교육청 밑그림 그린다

‘K-교육특별시 준비위’ 위원장에 김경범 전 서울대 교수
12명 현장·실무 전문가들로 구성…광주·전남 분할 운영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당선인이 8일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 위원들과 상견례를 갖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
김대중 전남광주통합교육감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격인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가 오는 10일 출범을 앞둔 가운데 김경범 위원장(아래줄 가운데)을 비롯한 12명의 위촉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역할을 수행할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 구성을 발표하며 통합교육청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김 당선인과 준비위원들은 8일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첫 상견례를 갖고 향후 운영 방향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준비위는 9일 오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참배한 뒤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운영 계획과 비전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가 만드는 대한민국 교육’을 슬로건으로 내건 준비위는 전남·광주 교육 통합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추진하는 동시에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을 구체적인 정책 과제로 정리하기 위해 12인의 현장 및 실무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준비위는 단순 자문기구를 넘어 통합교육청의 조직·정책·행정 체계를 설계하는 실무 중심 조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준비위원장은 교육 분야 전문가인 김경범 전 서울대 교수가 맡았다. 김 위원장은 현재 국가교육위원회 대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교육정책과 대입제도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부위원장에는 문승태 전 순천대학교 부총장이 선임됐다.

위원으로는 △김용태(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오경미(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 △임창옥(전 참교육학부모회 전남지부장) △이환호(전 고려고 교장) △강영(광주송정초 교장) △김두석(광주서부교육지원청 사무관) △안병모(전남교육청 정책연구소장) △한창수(영강초 교장) △김권오(순천선혜학교 사무관) △김인(목포여고 사무관) 등이 참여한다. 대변인은 김성수 전 전남일보 취재국장이 맡았다.

준비위는 오는 10일 공식 출범식을 가진 뒤 7월 31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광주와 전남의 균형 있는 통합과 지역 의견 수렴을 위해 광주본부와 전남본부 등 2개 거점 체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김경범 위원장은 “전남과 광주의 안정적인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동시에 대한민국 교육이 나아갈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김인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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