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전남체전, 21일까지 ‘스포츠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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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전남체전, 21일까지 ‘스포츠 대장정’

23개 종목 금·은·동메달 985개…6950명 참가
김한종 군수 "우애 다지는 화합 한마당 되길"

제64회 전남체전은 18일부터 21일까지 육상, 축구,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배구 등 23개 종목 시합이 펼쳐진다. 사진은 제64회 전남체전 환영사 중인 김한종 장성군수.
제64회 전남체전은 18일부터 21일까지 육상, 축구,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배구 등 23개 종목 시합이 펼쳐진다. 사진은 성화봉송 최종주자를 맡은 감스트(왼쪽), 김용율 감독.
제64회 전남체전은 18일부터 21일까지 육상, 축구,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배구 등 23개 종목 시합이 펼쳐진다. 사진은 제64회 전남체전 환영사 중인 김한종 장성군수.
지난 18일 제64회 전남체전 개회식의 드론쇼가 대미를 장식했다.
장성군 최초로 개최되는 제64회 전남체육대회가 21일까지 ‘스포츠 대장정’에 돌입했다. 사진은 멀티미디어와 댄스,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폐회공연.
장성군 최초로 개최되는 제64회 전남체육대회가 21일까지 ‘스포츠 대장정’에 돌입했다. 사진은 멀티미디어와 댄스,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폐회공연.
장성군 최초로 개최되는 제64회 전남체육대회가 21일까지 ‘스포츠 대장정’에 돌입했다.

20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김은숙 가야금 병창, 송경배 대금 연주, 장성군 청소년 동아리 ‘하랑’밴드의 식전 공연에 이어 시작된 본식에는 시군 선수단 입장이 이목을 끌었다.

군은 주경기장에 들어선 시군 선수단이 완만하게 설치된 경사로를 따라 무대 중앙까지 차례로 이동하는 신선한 연출을 선보여 객석의 호응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어서 개회 선언과 대회기 게양, 체육인헌장 낭독, 선수?심판대표 선서, 주제 공연 등의 식순이 진행됐다.

개회식의 정점은 스타디움 ‘성화 점화’였다.

김다빈 바둑선수, 온은신 씨 다자녀 가족, 김미수 조정선수, 재경·재광 향우회장에 이어 최종 주자인 장성 출신 유튜버 감스트(본명 김인직)와 김용율 전남도청 펜싱팀 감독의 손에 성화가 전달됐다. 감스트와 김 감독은 무대 중앙에 설치된 성화대에 함께 불을 붙이며 200만 도민 화합과 성공 체전을 기원했다.

개회식 이후에는 ‘아모르파티’ 김연자, 김태연, 린, 지오디(god) 손호영, 김태우, 정동원의 흥겨운 축하무대와 멀티미디어, 댄스, 불꽃놀이, 300대의 드론이 화려하게 어우러지는 폐회공연이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전남체전 최초로 선보인 ‘드론쇼’에선 제64회 전남체전, 장성군 도시브랜드 ‘성장장성’, 장성군 캐릭터 ‘성장이·장성이’, ‘2025 장성 방문의 해’ 등 개회식을 총망라하는 이미지를 밤하늘에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64회 전남체전은 18일부터 21일까지 육상, 축구,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궁도, 태권도, 배드민턴, 복싱, 유도, 볼링, 수영, 자전거, 검도, 사격, 골프, 바둑, 역도, 농구, 당구, 족구 23개 종목 시합이 펼쳐진다. 볼링과 사격을 제외한 모든 시합이 장성에서 열리며 메달 규모는 금메달 283개, 은메달 283개, 동메달 419개 총 985개다.

22개 시군 선수단 규모는 총 6950명에 달한다. 장성군은 체전 기간 관람객 포함 2만명이 장성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한종 군수는 “온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한 전남체전이 전남을 하나 되게 하고, 체육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멋진 승부를 겨루고 우애를 다지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이항범 기자 lhb6699@gwangnam.co.kr         장성=이항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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